You may be richer than me, but you will never be free like me

Capitalism에서 Humanism을 찾는 프로 노숙자,
@rbaggo 입니다.
오늘 여행기는 다소 더러운 사진도 포함되어 있으므로, 무언가 드시고 계시는 분은 보지 말아주세요...ㅋㅋㅋㅋ 입맛을 제대로 떨어뜨려 드립니다.
이번에는 인도 친구를 따라 힌두교 사원에 따라가봤는데요. 여행을 하기 전에 다양한 문화를 접하고, 새로운 경험을 하기 위해서 여러가지를 배웠었어요. 흠... 언어는 영어랑 스페인어를 춤은 기본기만 배워서 잘 못 추지만... 힙합, 하우스, 팝핀, 바차타, 키좀바, 살사 등등도 배워보고, 종교에 관해서는 제가 기독교인데... 그래도 여행하는 사람이니까 '접하는 여러 종교를 일단 마음 열어서 보자' 라는 생각입니다. 물론 그렇다고 종교를 바꿀 생각은 없지만요. ㅎㅎ

오늘 아침은 닭고기가 들어간 샌드위치를 시켰어요. 인도식 양념과 함께 조리된 치킨은 맛은 좋았는데.. 샌드위치 안에 한국인들에게는 낯선 고수 잎을 넣어서... 먹기 힘들었어요. 지금은 그나마 조금? 고수 잎을 먹을 수 있지만, 당시에는 너무 힘들었던 것 같아요.

외출해서 처음 본 인도의 풍경!
길 가에 물이 흐르고 있었는데 검은 물이었어요?!
흠... 오물이라 해도 될 정도의 검은 물이.... 그리고 충격적이었던 것은 닭들이 그 주위를 돌아다니고 있었는데, 뭐 그 근처에서 먹이를 찾아다니고 있겠죠...그리고 그 닭을 먹을 것을 생각하니 인도에서 안 아플 수가 없겠구나....싶었어요 ㅋㅋㅋㅋㅋㅋ

오늘은 만나서 인도의 여러가지를 체험해보기로 했는데요. 인도 전통 옷도 팔더라고요. 인도는 정말 신기하고 좋았던 점은, 인도 전통 의상을 대부분의 사람들이 입고 다닌다는 거였어요. 물론 제게 한복 입으래도 입을 자신은 없지만요... 그 나라만의 옷을 모두가 입고 다니는 게 신기하고 멋지기도 한 것 같아요.

4년 전이라 파릇파릇 하네요...ㅎㅎㅎ
옷은 잘 맞았던 것으로...ㅎㅎ


이번에는 먼저 친구와 함께 대학교에 가보기로 했어요. 가는 것은 뚝뚝을 4번에 걸쳐서 갈아타고 갔는데요. 뚝뚝 아쟈씨가 현지인인 제 친구에게도 가격 사기를 쳐서... ㅋㅋㅋㅋ 실랑이가 살짝 있었어요. 10루피(170원)였는데 20루피(340원)는 부른다던지...

사실 대학교에는 별 거 없었어요. 그냥 같이 사진 한 번 찍고...ㅎㅎㅎ

미사일 있길래 한 번 쏴주고 ~

대망의 힌두교 사원!!
그냥 단순히 다른 종교를 보는 게 아니라, 가서 그들의 모습을 받아들일 수 있는가? 이게 참 제게도 항상 궁금했던 질문인데요. 흠... 그래 일단 가보자! 그들의 의식을 받아들일 수는 없더라도, 이해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입구의 모습은 불교의 사원들과 많이 비슷했어요. 그런데 분위기는 조금 많이 달라요. 불교는 뭔가 수련을 하는 곳 같은 분위기라면... 힌두교는 말로 설명이 안 되는 이질감이 있어요.

사원에 가니까 사람들이 절을 하며 기도하고 있었는데, 이런 모습도 그냥 다른 부분으로 인지가 되었는데, 일부 사람들이 땅에 박혀진 철 기둥에 물을 부으며, 그곳에 머리를 대고 절하는 것을 봤을 때는 너무 다른 세계라서 조금 반감이 생겼던 것 같아요. 인도에서는 여러 신들이 있는데, 사람들이 여러가지를 놓고 믿고 기도한다는 말을 들었던 게 떠올랐어요.
그래서 흠... 저는 사실 종교에 관해서 강제하고 싶지는 않았기 때문에(과거 생각..입니다), 그냥 이해해주자? 이런 주의였는데... 힌두교를 보고는 나중에 결혼을 해도 인도 사람과 결혼은 아마 어렵겠구나... 이들의 문화를 이해하는데 너무 힘들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어요.

힌두교 사원에 가면 일부 돈을 내고? 몇 가지 조각 난 과일과 곡물?을 받을 수 있는데, 기도하고 먹기도 하고, 어떠한 특정한 용도로 쓰이는 것 같았어요.

흠 인도인들의 세계를 이해한다는 건 참 어려울 것 같아요.
결론 : 선입견 없이 인도인들의 세계를 들여다보고 싶었는데, 생각보다 너무나 큰 이질감이 느껴져서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다른 세계를 본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런데 그 다른 문화를 체험하는데까지는 좋은데 내 삶에 받아들일 수 있을까? 고민해보았지만 답은 쉽게 내릴 수 없었던 것 같다. 인도 여자와는 결혼하기 어렵다.
다음 편에서는 콜카타에서 접한 인도의 터무니 없는 세금을 다루겠습니다.
그럼 다음에 또 봐요~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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