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may be richer than me, but you will never be free like me
Capitalism에서 Humanism을 찾는 프로 노숙자,
@rbaggo 입니다.
터키에서는 삼순에서 Irem네 어머님이 요리를 너무나 잘하셔서 아침, 점심, 저녁으로 무척이나 많이 먹더라 위가 아파서 채식 위주의 식단을 먹게 됩니다...ㅋㅋㅋ 심지어 어머님이 저를 보고 돼지라고 부르셨을 만큼, 집안의 모든 음식을 쓸어버렸습니다....ㅋㅋㅋㅋㅋ 요리가 그렇게나 맛있었나 봅니다..ㅋㅋ
터키에서 파는 바나나 초코 빵입니다!!! 와 이거... 0.5리라(당시 250원 / 지금은 105원)인데... 먹으면 큰일납니다!!! 중독 됩니다!!! 저는 하루에 5개씩 먹었습니다...ㅠㅠ
터키 레스토랑에서 밥을 먹기로 했습니다. 터키는 이렇게 식전빵이 나와요. 갑자기 스페인이 생각나는데, 스페인에서는 식전빵이 다 돈입니다. 시키면 공짜가 아니라 추가로 요금이 붙는 형태에요. 터키는 무료였던 것으로 기억납니다.(그래서 더 달라고 한 것은 안 비밀....)
그릴 치킨 반마리 + 감자튀김 + 밥 + 투르쇼 + 빵 이렇게 해서 10리라였습니다.(당시 5000원 / 지금은 2100원 : 터키 환율이 엄청 내려왔습니다.) 여기서 '투르쇼'라는 것은 피클 같은 야채였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엄청 맛있습니다 ㅎㅎ
여기서 밥 먹고 터키어 공부도 좀 해봤습니다. ㅋㅋㅋ 어플로는 Duolingo(듀오링고)라는 어학 어플을 사용했는데요. 무료이고 익히기도 쉬워서 이것으로 스페인어와 터키어, 폴란드어를 공부했습니다.(물론 잘은 못해요..)
진한 터키식 커피입니다. 터키는 커피 가루에 커피 안에 남는 것이 특징이고, 그럼에도 엄청 진하게 탑니다. 인근 국가인 아르메니아, 조지아도 똑같아요. 우리나라에서는 맛보기 힘든 그런 커피들입니다.
이게 참 맛있었는데, Kır Pidesi çesitleri라는 음식이에요. 꼭 얇은 밀전병에 피자 재료를 넣고 말아서 화덕에 구운 느낌! 무엇보다 감싼 밀전병이 얇아서 더욱 맛있었습니다. 가격은 생각보다 저렴해요!! 고기맛 1.5리라 / 치즈맛 1.5리라(1리라는 당시 500원, 지금은 213원!!)
이것이 바로 Döner 케밥이에요. 우리가 흔히 아는 케밥은 밀전병에 둘둘 말은 것으로 뒤림 케밥인데요. 되뇌르는 햄버거 빵에 고기와 야채를 넣은 형태에요. 이 외에도 지역의 특성과 이름을 딴 볼루(Bolu) 케밥, 아다나(Adana) 케밥 등이 있습니다. 케밥은 나중에 모아서 다시 소개를 해볼게요!
오늘은 Eminönü Yenicami(에미뇌뉘 예니자미 : 모스크 이름입니다. cami는 보통 모스크를 뜻해요.)에서 오즈렘과 친구들을 만나기로 했어요!
무려 1597년에 지어진 거니까 16세기의 모스크네요!!
내부가 참 아름다운데요. 들어갈 때 주의할 점으로 신발을 깨끗히 해서, 신발장에 두거나 혹은 모스크마다 다르지만, 이렇게 비가 온 날에는 신발에 비닐 덧신을 신겨 내부로 입장하게 합니다. 이슬람교에서 종교적인 장소에 대해서 얼마나 소중히 하는지 알 수 있어요.
외즈렘과 친구들입니다 :D
이 친구들과 중앙시장, 톱카프 궁전도 가보고 또 블루모스크도 가보고 했는데, 비가 온 날이라서 그냥 앞에서 사진만 찍고, 내부에는 들어가보지 않았습니다ㅎㅎ 중앙 시장은 다른 포스트에서 소개해보도록 할게요 ㅎㅎ
다음에 또 봐요,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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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잇 내, 금손들의 그림을 보러 오세요 :D
그림이 소개 된 작가님 블로그에 다녀오신 후, 미술관 포스트에 @주사위를 남겨주세요! 가장 큰 주사위 숫자가 나온 1분께 @designkoi님의 스팀잇 무드등을 보내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