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바키아] 당신만 알고 가자!! 아무도 몰라서 못 가는 아름다운 도나우 강이 흐르는 브라티슬라바(Bratislava) (feat. 브라티슬라바 구석구석 탐방, 대학에도 가보다!!)


당신은 나보다 부유할 수 있으나, 자유로울 수 없다
You may be richer than me, but you will never be free like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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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Capitalism에서 Humanism을 찾는 프로 노숙자,
@rbaggo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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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바키아의 수도, 브라티슬라바(Bratislava)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소개하지 않은 브라티슬라바의 다른 모습을 가지고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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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브라티슬라바에서 운행되고 있는 마을버스? 수도니까 흠 소형 버스라고 해두죠. ㅎㅎ 이렇게 슬로바키아에는 이런 봉고차 버스가 많아요. 터키, 아르메니아 쪽에서 많이 봤었는데, 여기 슬로바키아에서도 보니까 왠지 반갑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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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램도 운행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트램이 없어서 참 낯설죠? 경전철이 그나마 비슷한데, 경전철은 모노레일이라 할 수 있고, 옛날 전차 라고 생각하면 딱인데요 ㅎㅎ 요즘은 무소음으로 소리도 거의 안 나고, 부드럽게 움직여서 전차 같은 느낌도 없어요 ㅋㅋㅋ 모노레일 같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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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브라티슬라바의 구시가지입니다. 역시나 슬로바키아는 동양인은 장기 여행자들이나 주로 오고, 대부분은 주변 유럽국가에서 많이들 옵니다. 확실히 유럽 사람들은 여유를 즐기는 맛을 알기 때문에? 이런 조용조용한 도시도 많이 와서 머무는 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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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티슬라바의 숨은 특별한 것은요. 바로 이 조각상을 찾는 일입니다. 구시가지 어딘가에 숨어있는 이 조각상은 멀리서보면 실제로 사람이 맨홀에 들어가 있는 것처럼 보이는데요. 평범하게 조각상이 있는 위치가 아니라서 더욱 새로운 느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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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서보니 피라미드를 뒤집어 놓은 요상한 건물이 있길래 한바퀴 둘러봤는데요. 제 예상으로는 라디오&TV를 위한 주파수를 송신하는 타워가 아닌가 싶어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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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빵은 딱 봐도 보기에 새로워보이고 신기해보여서 사서 먹어봤는데요. 저 검은 것이 깨도 아니고, 팥도 아니고... 이상한 맛의 무언가 입니다. 결론은 맛은 없었어요...ㅋㅋㅋㅋ ㅠㅠ 저 검은 것은 무엇이었을까요? ㅠㅠ 조금 매운 맛이었던 것 같기도 한데 계피나 이런 것은 아니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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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티슬라바의 뒷산에도 올라가봤는데요. 이 뒷산에는 산책길들이 쭉 이어져 있고, 중간중간에 음료들을 파는 작은 가게가 있어요. 그리고 산에서부터 타는 레일? 미끄럼틀? 같은 게 있더라고요. 무엇을 타고 내려가는 지는 잘 모르겠는데요. 스키 슬로프일지도 모르겠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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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쨋든 산뜻한 봄바람이 불어오길래, 시원한 맥주 한 잔을 사서 마시며, 잠시 쉬었습니다. 여행 와서 동네 뒷산이나 둘러보고 ㅎㅎㅎ 그런 여행을 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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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뒷산에서 내려오다가 마주친 호텔이에요. 외관이 참 독특했는데요. 특별하게 꾸며놓은 이게 컨셉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흔히 볼 수 있는 호텔은 아닌게 분명해요!!ㅎㅎㅎ 꼭 어린이 동화에나 나올법한 그런 곳인데 내부는 더욱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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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저번에 만났던 루카스와 런던에 놀러 온 다른 1명과 함께 그들의 대학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슬로바키아의 대학 탐방!
여기는 학생 식당은 아니고 흠,,, 그냥 쉴 수 있는 공간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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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학생들은 0.1유로 정도를 그냥 팁으로 돈을 넣고 맘껏 코폴라(슬로바키아의 콜라 - 맛은 조금 다름)와 다른 음료를 마십니다. 코폴라 후기는 나중에 할게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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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실내에서 하키 같은 것도 하더라고요. ㅎㅎㅎ 정식으로 경기를 할 수 있는 장소는 아니고 그냥 휴게실인데 간이로 만든 것 같아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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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스와 친구1은 양주와 함께 저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슬로바키아, 폴란드, 러시아 슬라브 계열의 사람들은 독한 술을 아주 잘 먹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맥주 도수가 보통 11도 정도 하곤 하죠.. 역시나 이 꺼매 보이는 양주 또한 매우 강력했습니다...ㅠㅠ 저는 Cider 같은 달고 가벼운 술을 좋아해요 ㅠㅠ

사실 이 이후에는 그들은 공부하러 돌아가고, 저는 대학을 둘러보다가 근처에서 친해진 다른 이들의 초청을 받아? 학생들이 술 마시는 대학 주점에 가서 재밌게? 놀았는데요. 거기에는 대학생을 꼬셔보려고 다른 곳에서도 오는 형님들이 있었나 봐요. 남녀 수를 맞추기 위해 저를 끼워서 3:3으로 술을 마시는데, 형님들이 열심히 술을 사시더라고요ㅎㅎㅎㅎ 덕분에 공짜로 술 좀 마셨습니다.

흠 생각해보니까 브라티슬라바의 기억은 여기서 술 마시고 놀았던 게 가장 재밌던 기억 중에 하나인 듯 해요...워낙 조용한 도시이다 보니까 그런 기억이 더 특별하게 남네요 ㅎㅎㅎ


다음에는 다른 도시를 소개해볼게요.
다음에 또봐요,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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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잇 내, 금손들의 그림을 보러 오세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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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art] 르바 미술관 21회차

그림이 소개 된 작가님 블로그에 다녀오신 후, 미술관 포스트에 @주사위를 남겨주세요! 가장 큰 주사위 숫자가 나온 1분께 @designkoi님의 스팀잇 무드등을 보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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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을 그려주신 @raah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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