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may be richer than me, but you will never be free like me
Capitalism에서 Humanism을 찾는 프로 노숙자,
@rbaggo 입니다.
오늘은 터키의 수도 앙카라(Ankara)에 왔습니다. 여기는 명동 거리와 같은 곳인데요. 부스라가 이쪽에서 만나자고 했어요 :D
사실 여기는 그냥 한국 같았답니다..ㅎㅎ
참고로 앙카라(Ankara)는 동쪽 대륙(아나톨리아)의 중앙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동서의 교차로 이스탄불(Istanbul)을 터키의 수도로 알고 계신데요. 사실 수도는 앙카라(Ankara)입니다. 작년에는 이스탄불과 앙카라에서의 테러가 있어서 안타까웠죠 ㅠㅠ
오늘은 부스라(Busra)를 만나기로 했습니다. 부스라는 한국에 있을때, 외국어 교환 모임에서 반년 동안 매주 만난 친구인데요. 한국어를 엄청 잘 해요. 독학했다고 하더라고요 ㅎㅎㅎ 마침 부스라가 터키로 돌아갔는데, 제가 그 터키를 방문하게 되어서 앙카라에서 보게 됐어요 ㅎㅎㅎ
부스라는 터키 음식 중 iskender(이스켄데르)라는 것을 꼭 먹어봐야 한다며 저를 데리고 가서 대접해주었는데요. HD iSKENDER는 유명한 프랜차이즈 레스토랑 중 하나입니다.
보기에는 얇은 케밥용 고기를 놓은 것 같은데요. 소고기인지 돼지고기 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여기서 iSKENDER의 특이한 점이 있는데요!! 저기 고기들 사이에 국물 같은 것이 보이시죠?!
바로바로 버터를 녹인 것을 부어준답니다. ㅎㅎㅎㅎ....
이게 맛있는데요. 엄청 느끼해서 나중에는 한동안 안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더라고요...ㅎㅎㅎㅎ고기와 버터 국물 상상이 되시나요? ㅎㅎㅎ
그래서 이렇게 터키식 샐러드랑 같이 먹어요. 가격은 iskender 1인분 2개와 샐러드해서 25000원 정도 나왔던 것 같아요. 다른 터키 음식들을 비교해볼 때, 꽤나 비싼 편이죠. 샐러드와 같이 먹는 얇은 고기는 풍미가 넘칩니다. 터키 가면 그래도 한 번 꼭 드셔보세요!!
아쉽게 앙카라에서는 그리 시간을 보내지 않아서 보여드릴 것이 없네요 ㅠㅠ
내일은 부르사(Bursa)에서 있었던 터키에서 조심해서 해야할 말에 대해서 소개해볼게요!
다음에 또봐요,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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