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may be richer than me, but you will never be free like me

Capitalism에서 Humanism을 찾는 방랑자 @rbaggo 입니다.
오늘도 제 여행기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 편은 북아일랜드에서 런던으로 돌아왔다가, 영국 여왕님이 사시는 윈저(Windsor)로 가서 나체주의자 게이와 함께 3일을 보낸 이야기입니다. 당시 런던에 살 때, 한인민박을 아는 지인과 운영했습니다. 여러 여행자들이 왔었는데, 그 중에는 저처럼 카우치서핑을 이용하는 친구들도 있었죠. 그 친구들 중에 한 명이 윈저에 갔는데, 호스트 중에 나체주의자(옷을 입지 않는 사람) 게이가 있더라, 그런데 굉장히 잘해주더라 이런 친구가 하나 있었어요. 그리고 그 다음에 다른 아이가 왔는데, 그 친구도 윈저에 갔는데 나체주의자가 있어서 한 번 경험?!해보았다. 이러는 거에요. 흠...
여행이란 뭐다?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경험하는 것. 저는 나체주의를 한 번쯤은 경험해보고 싶었거든요. 그래서 카우치서핑을 통해 신청했습니다. 그 호스트는 자신의 프로필을 읽어보았는지, 나체주의, 게이 등 남들이 들었을 때, 반감이 있을 지도 모르는 내용들에 대해서 재차 확인을 하였죠. 그래서 저는 이 전에 갔던 2명의 친구들로부터 이야기를 들었고, 나체주의를 경험해 보고 싶다 하며 가게 되었습니다.














우리집이 옷 벗기에 따뜻한 곳이지? ㅋㅋㅋㅋㅋ
아! 제가 왜 나체주의자 게이 집에 왔는지 이야기를 안 했군요?! 저 여자를 사랑합니다. 게이 아니에요.. 어느 날, 르바는 한국에서 수많은 게이분들이 자손을 낳아야하는 한국의 중요한 문화?!(외국도 사실 같죠)를 위해서, 게이 임에도 여자를 만나 결혼을 하고, 자녀를 가진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리고는 몰래 남자를 만나는 사람도 있다고요. 뭐 그것을 비판하는 것은 아니고, 제가 생각했을때, 제가 혹시라도....게이라면 그렇게 하는 게 여자한테 너무 미안한 일이지 않을까? 라는 생각과 함께, 제 정체성은 혹시?! 라는 의문에서 출발했습니다.
그래서 혹시라도 나체주의자 게이가 옷을 벗고 제 앞에 있으면, 어떤 감정을 가질까 궁금했죠.
세계일주하는 사람 다운 발상인가요??ㅋㅋㅋ
우리는 저녁을 먹고, 차를 마시며 거실 쇼파에 있었습니다. 그런데!! 아저씨가 자꾸 맨몸을 제 맨살에 비비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저는 이 때 비로소 깨달았습니다. 유레카! 나는 여자를 사랑하는구나!. 아저씨께 저는 그런 사람(게이)이 아니라고 말씀드리자 다행히 행동을 바로 멈추셨습니다.





지난편 퀴즈
Q. 리나를 위해 해 준 한국 음식은 무엇일까요?
① 비빔밥 ② 잡채 ③ 양념 돼지갈비 ④ 만두 ⑤ 미역국
정답은 사실 2개 였습니다. 그런데 다들 정답을 요리조리 피해가시다니..ㅠㅠ
| 비빔밥 | 만두 |
|---|---|
![]() | ![]() |
24시 기준 금액 : 24.21 SBD
저자수익의 15% : 2.723 SBD
정답자 : 4분
① @rhkddl6647, @hellcat
④ @soyou.park, @lylm
1인당 보상 : 0.68 SBD
지난 여행기에서 댓글에 보팅해드렸습니다.
르바의 퀴즈 이벤트
- 퀴즈 이벤트 참여 방법
당첨자 대상 :
자유롭게 보팅하시고, 댓글로 [보기] 1~5를 적어주신 분이벤트 참여 마감 시간 :
포스팅이 된 그 날 24시까지(한국 시간)당첨 보상 :
마감시, 포스팅 저자수익의 15%를 맞추신 분 n/1로 배분.당첨자가 없는 경우 kr-art 이벤트에 씁니다.
기부해주신 당첨금은 그 분의 이름으로 kr-art 이벤트에 씁니다.
@주사위
라고 적어주시면 됩니다. 제가 던지는 주사위와 가까운 5분께 저자수익의 15% 분배해 보팅해드립니다.
다음 이야기

그린란드 일루리샤트(Ilulissat)에서 했던 22만원짜리 빙하 카약킹
보팅/댓글/리스팀은 제게 큰 도움이 됩니다.
그럼 다음에 또 만나요~ 제발

저와 Ciapek을 그려주신 @zzoya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럼 다음에 또 만나요~ 제발

저와 Ciapek을 그려주신 @zzoya님께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