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쓰미 @y-o-u-t-h-m-e 입니다. :)
스팀잇 활동 개시 후 처음으로 2일 연속 포스팅이네요!
연재대회에 참여하고 있는 연유가 크지만,
(돌체라떼의 그 연유 아니라는)
'습관'의 중요성을 몸소 느껴보게 되어 좋고,
아직까지는 창작의 고통보다는 재미가 더 큰지라,
오늘도 손가락 스트레칭을 해봅니다.
(멋진 대문을 선물해주신 @kiwifi 님과
연재대회 주최자이신 @joceo00 님께
오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
오늘의 BGM
(스트레스, 일에서 오는것도 심심치 않게 많을지도..)
연재대회를 위한 포스팅 에서는
포스팅마다 한가지의 주제를 정해서
벽돌을 쌓듯이 키워드와 문장을 쌓아보려고합니다.
두번째 포스팅 주제는 일 입니다.
마인드맵을 하듯이 의식의 흐름대로 적어보겠습니다.
일
노동
돈벌이
사회생활
먹고살려면
결국 해야하는,
박봉일 수도 있고
전공과 상관 없기도,
하기 싫을때도 있지만
내 맘대로 고를 수는 없는
청년들의 대표적 고민거리.
목돈을 모으려면 열심히 하고,
YOLO가 모토라면 슬슬 해도 된다.
(집 한 채라도 사려면 맞벌이는 필수)
돈 위에 건강 있고 행복이 있는 법인데,
살다보니 일에 치여 만성피로가 와있네.
주 5일제, 대체 공휴일, 다 좋은 제도이지만,
집에서 쉰다고 누가 대신 돈 벌어주지 않으니,
나의 미래를 위해서, 집을 위해서, 가족을 위해서
매일 아침 무거운 몸을 이끌고 너를 또 만나러 간다.
그리고 몇 가지 생각들..
(주로 일하면서 하는 생각들.. 주로 자문자답)
일을 하는 목적이 무엇인가? -> 아직까지는 생계유지수단, 목돈마련을 위한 목적이 크다. 하지만 언젠가는 자아실현의 루트가 되었으면 한다.
일에 관련된 최근의 이슈는? -> 지난 7월 2일 월요일부터 (300인 이상 사업장 및 공공기관 대상) 주 5일*하루 8시간에 연장근로 12시간을 더한 주 52시간 근무제 가 시행 되었다. (기존의 68시간에서 16시간이 줄어들었음. 300인 미만 사업장은 2020년부터 적용) '저녁이 있는 삶', 과로없는 사회 를 목표로 만든 제도라고 생각되지만, 근무시간 단축으로 인한 임금하락이 예상되고, 업무분담을 위해 추가로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보이지만, 정규직보다 고용안정성이 떨어지는 비정규직이 더 늘어나는 현상은 피할 수 없을 것 같다.
결국 제도시행 초반 중소기업, 근로자들 쪽에서 진통이 있을 것 같다.현재 종사하고 있는 직종의 장점과 단점을 꼽자면? -> 자유로운 출퇴근 시간 / 일한만큼(시공량) 정확하게 임금을 수령하게 되는 구조라 작업자 스스로 열심히 일하는만큼 임금도 정비례해서 올라간다는 장점이 있고, 단점으로는 아직 부정적으로(3D라는 표현으로 대표되는) 건설업계 종사자를 바라보는 선입견이 약간 존재하고 / 건설업계 종사자는 (특히 계약직) 수입의 많고 적음과 관계없이 은행권 대출이 힘들다. (고용안정성 조건 불충족) 집 사려면 '현찰박치기'로 사라는 계시로 받아들이고 있다. --;
그 외에 오늘의 주제에 대해 덧붙이고 싶은 말이 있다면? -> 학생때 즐겨보던 시트콤에서 청년실업 에 대해서 언급하곤 했었는데, 숫자만 더 늘어났을 뿐 청년실업은 여전히 우리나라의 고질적인 문제이다. 나는 그 이유가 우리나라에는 '목적의식이 뚜렷하지 않은 고학력자' 가 너무 많아서인 이유가 크다고 생각한다. 단순히 '남들이 다 가니까 나도 가야지'라는 마인드로 대학에 진학을 했다가 졸업이 가까워지면서 취업에 대한 걱정을 하거나, 4년간 배워온 전공과 전혀 상관없는 회사로 취직을 하는 지인들을 심심찮게 봐온지라, '일단 대학은 나오고 봐야지' 라는 사회 전반적인 분위기부터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학문이나 전공에 확고한 목표가 있는게 아니라 '취업 하려면 최소 대학은 나와야지'라는 분위기 때문에 사회에 고급 실업자가 너무 많아졌고, 기업들은 넘쳐나는 인력풀에서 입맛대로 고급 인력을 뽑아서, 박봉으로 굴리다가 내치는 경우 역시 많아졌다.
4차산업 혁명 시대로 들어선 지금, 젊은 청년들이 기계&인공지능에 치이고 취업난에 치이는 이 상황을 돌파하려면, 일찍이 어려서부터 개개인의 특성과, 재능에 걸맞는 맞춤옷 같은 직업을 발굴하고, 찾아가게 해주는 제도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야 '좋은 대학을 가야 좋은 직장에 취업한다'는 슬로건 아래에서 중&고등학생들이 단순히 높은 수능점수, 명문대학 타이틀을 위해 흥미도 없는 수학문제에 시달린다거나, 모든 과목에서 고득점하기 위해 값비싼 사교육비를 지출하고, 야자에 시달리고, 3년내내 취미생활은 고사하고 기계적으로 문제집을 달고 살아야하는 악순환이 사라질 것이고, 각자의 개성에 꼭 맞는 직업을 찾아서, '일도 즐겁게 할 수 있다'는 생각이 현실화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추후에 기회가 되면 자세히 적어보고 싶다.
그러자. 한 마디 더 붙이면 논문도 쓰겠다
'좋은 대학 - 좋은 직장 - 높은 수입'
저도 학창시절에는 저 테크트리가 행복의 전제조건이라고 굳게 믿던 때가 있었습니다.
살다 보니 꼭 그런건 아닌 것 같습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본인의 소명대로 즐겁게 일하며 살아가는 사람들도, 반대로 남들이 다 부러워할만한 소위 '스펙'과 상기의 조건을 모두 갖추고도 하루하루를 불안에 떨며 사는 사람들도 보아와서 일까요.
물질적인 풍요도 중요하지만,
어떤 상황에서도 희망을 잃지않는
'긍정적인 마인드셋'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20대 중후반이 되어서야 깨달았습니다.
'The Best You Can is Good enough' 라는 멋진 가사를 가진 노래 한 곡으로 오늘의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긴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모두 좋은 하루 되세요! ^^
20180704 🕢, 유쓰미🌟
(비가 온 뒤 맑게 갠 쾌청한 하늘과 롯데타워 전경 ^^)
(후문, 배너는 추후 수정을 통해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제작해주실 의향이 있으신 능력자분들, 연락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