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꿈이 건물주 로또1등이라니....

어제는 오랫만에 둥이랑 둥이 친구 호야네랑 점심 때 만나 하루를 보내고 왔습니다.

삼형제 막내 늦둥이 호야는 우리 호야랑 같이 막내 호야~

제 주변엔 호야가 참 많은 것 같아요. 벌써 몇집인지....ㅋㅋㅋ

둥이 태어나며 가까이에서 오랜 친구로 유치원도 학교도 함께 다니는 아인데...어제는 그 호야의 꿈을 듣고 속이 상하는 시간이기도 했어요.

극장에서 영화를 보고 이동하는 길에 자기 꿈은 로또 1등 되어서 자기 집 사는 거라고...

요즘 아이들 꿈이 건물주라고 얘기한다는건 들었는데....제 주변에도 있네요...

호야는 요즘 형들이 군제대하고 독립을 결정하는 시기인지라 형들 얘기들으며 이런 저런 생각이 많은가봐요.

로또 1등이 되면 자기 집을 사서 독립하기 전까지 세를 줘서 돈을 모으고

독립할 나이가 되면 집이 오를 테니 팔아서 모은돈이랑 합쳐 집을 늘려 나오는 세로 원하는거 하며 지내고 싶다 합니다.

집이 왜 오를거라 생각하냐니 지금 돈 번 사람들은 다 집 값 올라서 부자된거 아니냐는데..

그런 말 하는 아이가 지금 사회가 답답하기도 하고 이런 저런 생각이 많이 드네요....

그 와중에 옆에서 사회 시간에 저출산으로 애 주는거 모르냐며 집 값도 살 사람이 있어야 오르는거라는 소리 하는 둥이도...

저랑만 대화 할 때랑은 또 다른 모습에

놀라는 시간이기도 했어요.

아직은 아이들이 하고픈 자기 꿈을 찾는 시간이라 생각했는데 이미 아이들은 어떻게 하면 돈을 벌수 있을까를 생각하고 있다니요...

아직 저는 꿈 속에 사는 철부지 엄마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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