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에는 프랑스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화가, 외젠 들라크루아의 'Christ on the Lake of Gennesaret' 라는 그림을 제 붓질로 뭉개보기로 했습니다. 친구가 이 그림을 보더니 애벌레들이 꿈틀대는 것 같다고 하더군요 ㅎㅎ
청록색과 빨간색의 보색 대비를 즐겨썼던 들라크루아의 강렬한 색채와 구성에 이끌려 이 그림을 선택했습니다. 겉으로 보이지 않는 단단한 척추나 뼈대같은 것을 상상하며 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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