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제일연재] #11. 최악의 상황이 최고의 수익을 얻을수 있는 기회이다. (부제 :1조원을 트레이딩하다!)

본글은 저의 경험을 공유하는것이 목적이지, 투자를 권유하는것이 아님을 분명히 합니다.

워렌버핏.JPG


3개월동안 거래소코인을 1조원을 자전거래했던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이오스 기축으로 거래하였으며, 수수료를 이오스로 지급하였다.
이오스 1만원기준으로 1조원이고, 현시세로 한다면 5천억정도되는듯 하다.
나에게 이런 돈이 있냐구?? 설마....
거래수수료 0.1%인 거래소에서 수수료 1000만원이 나가면, 100억원을 트레이딩한것이다.
나는 매일 수수료 1000EOS를 지급하였고, 3개월정도 지속하였다.
이것 또한 실화이다.


내가 뉴욕 월가를 찾아갈때 한가지 목적이 있었다.
트레이딩 봇(Trading bot)을 구해오는 것이였다.
월가쪽에는 분명 뛰어난 트레이더의 지식과 지혜가 들어간 트레이딩봇이 있을거라 생각했다.
몇군데 타진을 했지만, 하락장에 맞지 않는 패턴이라...상승장에 다시 확인해 보기로 하고 귀국을 하였다.

내가 퇴사를 한 이유중에 하나도 트레이딩 봇에 집중하기 위해서였다.
컴퓨터도....트레이딩도.... 잘 하지 못하는 내가 투잡으로 성공하기 힘들다고 생각했기에
하나에 집중해 보고자 했던 것이다.
그래서인지, 빈손으로 월가를 떠나면서 너무나도 허탈하였다.

국내에서도 트레이딩봇을 어렵지 않게 구할수 있었다. 더군다나 무료봇으로 말이다.
내가 원하는 봇(펌핑시그널을 찾아주어서, 자동매매하는 봇)은 아니지만, 봇 트레이딩을 경험하기에는 나쁘지 않았다.

제일 먼저 테스트해본것은 watchbot 이다.
무료봇이였기에 부담없이 테스트할수 있었다.
내가 직접 봇을 세팅할수 있고, 다른사람의 전략을 그대로 카피해서 사용할수 있는것이 장점이였다. 하지만, 큰 자금을 맡기기에는 부담스러웠다.
(참고로,자전거래는 되지 않는다.)

본격적으로 셀프트레이딩(자전거래)을 한것은 코인뷰 자동거래 프로그램을 사용하였다.
셀프트레이딩 봇을 찾은 이유는 빅원거래소의 거래소코인을 채굴하기 위해서였다.

빅원거래소에서 트레이딩을 하면, 거래수수료의 100%를 거래소코인으로 환불해준다.
그리고, 레퍼럴 코드를 준 계정에 20%의 거래소코인을 추가로 지급해준다.
또한, 추가적으로 발생한 거래수수료(채굴 pair가 아닌경우에서 발생한 거래수수료)를 거래소코인 보유자에게 나누어준다.

대박이다!
이 원리대로 된다면, 계정을 2개 만들어서 트레이딩 계정은 본전(+알파)이 될것이고,
보조계정으로 트레이딩 수수료의 20%의 수익을 챙길수 있다는 것 아닌가?
부자가 되는것은 너무나도 간단했다.
난 자전거래를 할수 있는 트레이딩 봇만 찾으면 되는것이였다.

하지만...헐~~~
거래소 코인의 가격이 떨어진다. 쉼없이 떨어진다.
사실~~고점 대비 250토막~547토막까지 떨어졌다.
거래소코인으로 보상을 받으면, 이것을 다시 매도해서 기축으로 바꾸어야지 계속 트레이딩이 가능하기 때문에, 보상받는 시간대에 떡락이 계속 될수 밖에 없는 시스템이였다.

빅원거래소.JPG

이때 한참 거래소코인에 관심이 많았는데, 어떤분은 5억을 투자하기도 하셨다.
코인판 들어와서 수익난 금액을 몇번의 분할매수로 5억까지 투자했는데, 최소한 100토막 이상 나지 않았을까 싶다. 5억의 100토막이면 5백이다. ㅠㅠ

나는 하락의 끝까지 쫓아가서 마지막 반등구간에서 수익을 내 보기로 하였다.
시드는 한정되어 있지만, 채굴보상 시스템을 잘 이용하면 바닥까지 쫓아갈수 있을듯 했다.
룰이 24시간 정산에서....1시간정산으로 바뀌였다.
1시간 채굴할수 있는 양도 한정되었다.
이 양을 오버하면.....채굴한 만큼 손실이 난다.
눈치게임의 시작이다.
내가 일정량을 꾸준히 채굴해서 다른사람들이 그 범주를 못 쫓아오게 해야 한다.
서로 모르는 사람들끼리, 채굴패턴으로 일정한 규칙을 만들어 낸다.

한순간 쉬게 되면......자신의 물량 확보를 위하여 또 오버량을 채굴하며, 손실을 봐가며 기 싸움을 다시 해야한다.
(서로 알지 못하는....대충 큰손 8명정도가 붙은듯 하다)우리는 24시간 채굴을 시도하였다.
1시간단위로 30분 취침하고....10분전에 일어나서 봇을 다시 세팅한다.
10분동안 봇을 돌리고, 10분이후 상황을 지켜보고, 다시 잠시 눈을 붙인다.
실질적으로 봇을 돌리는 시간은 매시간 00분~10분까지이다.
10분만에 5억정도를 트레이딩한다.
결국 3개월동안 그런형태로 채굴을 시작하였다.
채굴이란 룰이 없어질때까지 말이다.

처음에는 100만개가 너무나도 큰 수량이였는데...
어느새 300만개가 되고...
500만개가 되고...
1000만개를 넘어섰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2700만개까지 확보를 하였다.
중간중간에 기축을 더 집어 넣다보니, 나 또한 적지 않은 이오스기축을 쏟아 부었다.

지금은 바닥대비해서 4배~8배까지 상승하였다.
상승시마다 일정량을 매도하여서 쏟아부은 기축은 모두 회수를 하였다.

8배.JPG

지금은 700만개를 홀딩하고 있다.
어짜피 수익으로 홀딩하는것이기에 이것은 장기 포지션으로 가려고 한다.
투자금 회수를 했으니, 이제는 충분한 시간을 버틸수 있는 자금으로....자금의 성격이 바뀌였다.

빅원거래소는 거래량이 많지 않은 거래소이기에....건강하지 못한 거래소이다.
어느구간부터 장난을 칠지 꾸준히 지켜보고 있다.
아니면. 진짜 멋지게 성공하는 거래소가 되어준다면 너무나도 좋겠지만,
그런 환상은 위험하다.
거래량이 급속도로 늘어나는 구간을 세력의 움직임 구간으로 염두하고, 대응해 보고자 한다.

만약 2700만개를 현재까지 모두 홀딩하고 있다면, 엄청난 수익을 냈을것이다.
다행히 분할매도가 습관화 되어 있어서, 후회를 덜하는듯 하다.
차트는 살아 있는 생물처럼 어디로 튈지 모른다.
오를수도 있고, 내릴수도 있고, 횡보할수도 있다.
나는 3가지 경우수에 대한 대책만 수립하면 된다.
어떠한 경우에도 후회하지 않을 대책말이다.

매도하는 순간까지 게임은 끝난게 아니다.
수많은 전장중에서...이곳에서 대승을 기도해 본다.
1/547 하락차트에서 최고의 수익을 기대해 본다.


아참.. 하나 더 짚고 넘어가고 싶은것이 있다.
나 같은 조무래기도 1조원을 트레이딩 하였다.
거래소에서 자전거래봇을 돌리면, 수수료도 들지 않는다.
거래량은 언제든지 뻥튀기 할수 있다는것이다.

코인마켓캡에서 거래소 거래량순위를 확인할수 있다.
1개는 보고된 볼륨이다.
2번째는 수정된 볼륨이다.
거래수수료가 있는것들만을 산정한것이다.
순위가 완전히 뒤 바뀐다.

보고된 볼륨.JPG

수정된 볼륨.JPG

그리고, 수정된볼륨 기준으로 하면, 빗썸은 아예 순위에서 찾아볼수도 없다.
자료를 제출하지 않은듯 하다.
차트에서 거래량은 매우 중요한 지표이다.
그리고, 트레이딩봇을 돌리는 입장에서도 거래량은 매우 중요한 지표이다.
그런데, 거래소내에서 봇으로 거래량을 늘리고 있으니, 기술적 분석은 엉망이 되어 버릴수 밖에 없지 않겠는가?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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