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은 자세로 찬찬히 봄을-작은 습관의 힘(#113)

봄이다.
보아서 봄이요, 새로워 봄이다.
볼수록 봄이요, 다가갈수록 봄이다.

봄을 마중하려 먼 길 나서지 않아도 된다.
그저 낮은 자세로
지금 여기 우리 땅을
찬찬히 들여다보기만 하면 된다.

큰봄까치꽃.jpg
벌써 꽃을 피우는 들꽃이 적지 않다.
하늘빛 큰봄까치꽃
하얀 냉이꽃
하얀 말냉이꽃
자줏빛 광대나물꽃
노란 꽃다지꽃....

게다가 어쩜 이름도 요렇게 잘 지었는지?
저절로 중얼거리게 된다.
큰봄까치꽃, 냉이, 말냉이, 꽃다지...
꽃다지.jpg
길을 가다가
들꽃이 궁금하다면
‘모야모’라는 앱을 활용해보자.

제철 꽃인 경우
사진을 찍어 질문을 올리면
잠깐 사이 여러 개의 답글이 달린다.

자연도 봄
사람도 봄
몸도 봄
마음도 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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