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서로서로 조금씩 행복을 나누고 싶은 파치아모입니다~^^
참 오랜만에 요리하는 포스팅을 올리네요. 그동안 아내님이 일이 없어서 요리할 기회가 없었는데 최근 엄청난 수주량으로 집안일을 제가 도맡아하고 있습니다. 이럴때 집안일을 열심히해서 점수를 따놓아야 외박권과 축구원정경기 참여권 및 스팀 밋업참여권을 주시기 때문에 저는 오히려 땡큐입니다 ㅋㅋㅋㅋ 저는 집안일을 정말정말 좋아하니까요 (일석이조, 누이좋고 매부좋고, 꿩먹고 알먹고~ ) 여하튼 주말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일을 하고 계신 아내님을 위해 저녁을 준비해 보았습니다.

냉장고를 뒤져보니 새우, 다진 스테이크(소고기), 장모님 정성이 담긴 호박과 적양파, 당근이 있네요. 그래서 오늘 메뉴는!!
새우스테이크볶음밥
우선 재료들을 보기좋게 다듬어야겠네요~ 첫째의 취향에 맞게 자잘하게 칼질을 합니다

대충 정리를 하니 보기 좋네요 ㅎㅎ
이제 본격적으로 요리를 시작해 봅니다. 넓직한 후라이팬에 식용유를 적당히 두르고 열이 어느정도 올라오면 익히는데 제일 시간이 걸리는 당근부터 볶아 주세요~ 호박과 양파도 함께 볶아주다가 스테이크 다짐을 손으로 적당량씩 뜯어서 투하!!! 함께 볶아주면 그냥 먹어도 맛있는 야채스테이크
볶음이 됩니다 ㅎㅎ

스테이크도 어느정도 익은것 같네요. 그러면 메인인 새우도 함께 볶아줍니다. 가운데 새우를 위한 작은 공간을 만들어서 투하!!! 새우는 금방 익으니까 속도가 중요합니다. 원래 이때 불쇼를 곁들여야하는데...

보조 주방장님께서 자리를 뜨시는 바람에 불쇼는 찍지 못했네요. 다음 기회에 꼭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식욕이 왕성하신 아내님과 첫째를 위해 밥도 왕창 투하!! 참고로 볶음밥 할때 밥은 꼬들밥이 맛있어요^^진밥은 섞기도 힘들도 떡밥이 되서 비추입니다. 내용물들이 천장에 닿지 않을정도로 높이높이 올려서 볶아주세요 휙휙

마지막으로 간장을 한숟갈 대충 부어주고 간을 맞춘 후 골고루 섞어주면~

짜란~!! 맛있고 건강만점인 새우스테이크 볶음밥 완성~^^
아내님과 저는 후라이판채로 놓고 마구 퍼먹으면서 먹방을 찍구요


첫째님은 양반답게 양반다리를 하고 양반처럼 천천히 잡수시네요 ㅎㅎㅎ 밥알 한톨 안남기고 맛있게 클리어~^^
스티미언 가족분들도 저녁 잘 챙겨드시구요~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